환율우대 90% 무슨 뜻일까

환전을 잘한다 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바로 환전 수수료를 최소한으로 줄인다는 겁니다. 환전 수수료는 여행 기간이 길고 환전하는 금액이 클수록 많이 내야 하기 때문에 부담스럽습니다. 이 수수료를 줄일 수 있는 팁이 있습니다. 

90% 이상 환율 우대해주는 곳을 찾아보세요

• 90% 환율우대는 환전 수수료를 기존의 10%만 받겠다는 뜻입니다. 

100% 환율우대라면 은행이 마진 없이 환전을 해주겠다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대율이 높은 은행을 찾는 게 좋습니다. 환전을 하기 전에는 은행연합회의 인터넷환전 수수료 우대율 비교를 확인해보세요 각 은행별, 통화별로 수수료, 우대율, 우대세항 및 환전 이벤트를 한 번에 비교하실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바로 환전하는 건 피하세요 

미쳐 여행준비를 못했을 경우 또는 입국하자마자 외하를 원화로 바꾸고 싶은 경우 공항에서 환전을 해야 합니다. 공항 영업점의 환전 수수료는 다른 영업점에 비해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인천공항 환전 수수료 비교

인천공항 환전수수료 비교 : 2023년 1월 13일 기준 인천국제공항 내 은행의 달러 환전수수료는 살 때, 팔 때 모두 4%대입니다. 반면 일반 영업점의 환전 수수료는 (우대율을 적용하지 않았을 때) 1%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은행에 들를 시간이 없더라도 인터넷이나 앱을 통해 환전을 미리 한 후 공항에서 수령하는 게 유리합니다. 이때 공항 내 어떤 은행에서 수령할 수 있는지, 수령가능한 시간대는 언제인지, 환전 당일 수령하는 것도 확인하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주요 통화가 아니라면 이중환전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국가로 여행을 간다면 국내에서 원화 > 달러로 바꾼 뒤, 현지에서 달러 > 현지 통화로 바꾸는 이중환전 이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주요 통화가 아니라면 국내에 물량이 적어 수수료 우대 혜택이 적기 때문입니다. (모바일 앱에서 내가 가려는 국가의 통화가 환율 우대가 되는지 된다면 우대율이 어마나 되는지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로 공항에서 환전할 때 수수료가 더 많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갈 때 필요한 통화를 확보한 후 시내에서 우대율이 높은 곳을 찾아 나머지 돈을 바꾸는 것도 방법입니다. 

동전은 가급적 다 쓰고 오는 게 좋습니다

외국 동전은 은행이 환전을 받아준 다음 해당 나라로 다시 수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전은 지폐보다 무겁기 때문에 운송비나 보험료를 더 많이 낼 수밖에 없어서 지폐보다 높은 환율이 적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 다 쓰고 오는 게 좋고 그럼에도 동전을 환전하고 시다면 외국동전 환전가능 점포 안내를 참고해 영업점에 재고가 있는지 미리 확인하셔야 합니다. 

시설환전소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은행도 아닌데 환전해 주는 곳을 봤다면 사설환전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내에는 명동에 많은데 2015년부터 한국 사람도 사설환전소에서 원화를 달러로 바꿀 수 있게 됐습니다. 사설환전소에는 은행처럼 살 때, 팔 때 가격이 공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환전소를 돌아다니면서 가격을 비교하면 비교적 싸게 화전 할 수도 있습니다. 밤늦게까지 영업하기 때문에 일과 후에 환전하러 갈 수 도 있습니다. 사설환전소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은행에서 최대한 받을 수 있는 우대율을 확인해본 후 계산해서 실제로도 수수료를 덜 낼 수 있는지 비교해 보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