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되면서 여러 모임과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면서 자연스레 돈을 많이 쓰게 되는 됩니다. 이때 받을 수 있는 생활비대출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대출 이자가 매우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생활비 대출은 학자금 대출과 다릅니다.
한국장학재단이 돈을 빌려주는 것은 같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 학자금 대출 : 등록금을 낼 목적으로만 돈을 빌릴 수 있고, 소득 제한도 있습니다.
- 생활비 대출 : 대학생이라면 소득과 상관없이 일정 조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받을 수 있습니다. 대출 한도는 학기당 최소 10만 원, 최대 150만 원입니다. 5만 원 단위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생활비를 벌어야 하는 상황 때문에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공부를 하느라 일을 못하는 상황일 때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출 이자가 1%대로 매우 낮습니다
상환방법에 따라 이자에 차이가 있습니다.
- 취업 후 상환 : 취업해서 소득이 생기면 소득 수준에 따라 원금과 이자를 나눠 갚는 방식입니다. 변동금리가 적용됩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학자금 지원 4구간 이하 학부생이라면 상환하기 전에 이자를 안 내도 됩니다.
- 일반 상환방식 : 대출을 받은 뒤 원금을 갚지 않고 매달 이자만 납부하는 거치기관과 이자와 원금을 갚아야 하는 상환기간을 정해서 갚는 방식입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최장 10년 거치, 10년 상환으로 총 20년에 거쳐서 갚을 수 있는데 이때는 고정금리 1.7%가 적용됩니다.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생활비대출 이자가 싸다는 것을 활용해서 빚내서 투자하는 대학생들이 있을 것 같다는 걱정이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출을 받아서 어떻게 활용하는지는 개인의 선택인 데다가 주식이나 코인이 아니라 예금 같은 안전한 상품에 넣어두는 것까지 비난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요즘 CMA 금리가 연 3% 정도 되기 때문에 고정금리로 돈을 빌려서 CMA 통장에만 넣어둬도 돈을 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생에게만 주어지는 기회라는 비판은 하기 어렵습니다. 만약 대학에 가지 않았고 취업도 안 했다면 햇살론 유스라는 정책 상품을 통해 생활비 대출을 받을 수 있는데요 대출 금리(3.5%)와 보증료(0.5%)를 더하면 연 4%대 이기 때문에 같은 청년인데도 대학에 갔다는 이유만으로 더 싼 금리로 정책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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