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피싱 주의보

보이스 피싱이나 스미싱 범죄는 명절 연휴가 대목이라고 합니다.  안부 인사 등 연락이 많이 오가는 들뜬 부위 기를 노리는 겁니다. 요즘은 수법이 너무 교묘해져서 20,30년 생들도 많이 당한다고 합니다. 

 

 

 

 

명절 선물세트 배송 문자 조심

 

지난해 신고되거나 접수된 스미싱 범죄 유형 중 절반 이상 (51.8%)이 택배 배송을 사칭하였습니다. 교통법규위반 과태료 고지 문자가 그다음 (47.8%)이었고요. 이런 문자를 받는 다면 일단 링크를 클릭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예시)

• (OO택배) 주문한 상품이 배송되었으나 주소가 확인되지 않아 반송되오니 주소 확인 부탁드립니다. ULR주소
• 명절 선물로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 드립니다. ULR주소
• 설 설물 50% 할인 쿠폰 지급완료! 즉시사용 가능! 확인 링크 누르기 
• (교통민원 24) 교통범칙금 벌점(미처리) 과태료 조회하기 

지원금 신청 문자도 의심

 

정부가 보낸 것처럼 꾸며 소상공인 지원금을 신청하라는 내용의 문자도 조심하세요. 정부는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지원금 신청을 받지도 않고, 신분증 등 개인정보를 달라고 하지도 않습니다. 의심이 되거나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지원금 지급 관련 정부기관에 직접 전화해서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문자를 받았을 때 링크를 무조건 누르면 안 됩니다. 

(예시)

• 귀하는 국민지원금 신청대상자에 해당이 되므로 온라인센터(링크)에서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 지원금 신청이 접수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확인 부탁드립니다. 

대학 합격, 연말정산 안내 문자도 요즘 많이 쓰는 수법

 

대학 합격 안내나 등록금 납부 공지 문자를 받았다면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대학입시철을 노려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 대학교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일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 시즌을 노린 수법도 등장하였습니다. 국세청이 보낸 것처럼 위장해 연말정산안내, 연말정산 환급조회 등의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합니다. 

 

피싱을 당한 것 같다면 이렇게 대처

 

돈을 보냈다면 해당 금융회사 콜센터, 경찰청(112) 또는 금감원(1332)에 즉시 신고해 계좌의 지급정지 등을 신청해야 합니다. 스미싱 문자를 받았다면 한국 인터넷진흥원(118)으로 연락하면 됩니다. 

2022년 12월부터 시작된 내 계좌 지급정지 서비스 신청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PC에서 계좌통합관리 서비스 (바로가기)에 접속해 금융 사기 피해가 우려되는 계좌 전체 또는 일부를 선택하면 모든 출금 거래가 이뤄지지 않도록 즉시 지급 정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피싱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변의 지인들에게도 공유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개인정보를 낚시한다는 뜻의 피싱(phishing)을 합쳐서 만든 단어입니다. 악성 앱 주소로 연결되는 링크를 넣어 휴대폰 문자를 보낸 뒤 링크를 누르면 개인정보를 캐내거나 소액결제가 되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