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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사전청약 신청이 시작 낮은 분양가 대출지원

by 돈 되는 부업 2023. 2. 4.

2월 6일 월요일부터 새로운 방식의 수도권 분양 공공주택 뉴홈 사전청약이 시작됩니다. 이번 청약에서는 시세의 70% 이하 금액으로 분양받을 수 있고, 분양가의 80%를 은행 금리보다 낮은 고정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뉴홈의 다른 점은

보통 집을 분양받을 때 필요한 초기 비용보다 훨씬 적은 비용을 가지고 있더라도 집을 분양받을 수 있는 겁니다. 기존에 있던 일반적인 청약 방식 외에도 선택형, 나눔형 분양이라는 새로운 청약 방식이 생기고 청년들을 상대로 특별공급을 진행한다는 점입니다. 

 

  • 선택형 분양 : 6년 동안 임대로 거주한 후 분양하거나 최대 4년 더 임대를 연장하는 걸 선택하는 주택입니다. 입주시점에서 임시로 정한 추정 분양가의 절반을 보증금으로 내고 시세의 70% ~ 80% 정도 되는 월세를 내죠. 보증금은 80%까지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 나눔형 분양 : 처음부터 임대 없이 분양을 받지만 분양가는 시세의 70% 이하입니다. 대출도 분양가의 80%까지만 지원해 주며 대출 금리도 최저 1,9% ~ 3%로 40년 만기 최대 5억까지 지원해 줍니다. 예를 들어 시세 3억 원짜리 주택을 2억 1천만 원에 분양할 수 있고, 1억 6,800만 원을 대출받을 수 있는 겁니다. 즉, ㅊ음 분양받을 때 4,200만 원을 가지고 있으면 분양이 가능합니다. 또한 5년 동안 의무적으로 거주하면 전매제한기간이 걸려 있더라도 다시 LH에 팔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차익을 개인과 공공이 7:3으로 나눠가지게 됩니다. 

 

전매제한 : 투기 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주택이나 그 주택의 입주자로 선정된 지위 등을 일정 기간 동안 다시 팔 수 없도록 제한하는 제도 

 

이번 사전청약에서는

나눔형과 일반형으로 진행되고, 청년 특별공급도 처음으로 시도됩니다. 

 

  • 지역 및 세대 : 고양창릉에 877세대, 양정역세권에 594세대가 나눔형으로 공급되고, 남양주진접에 공급되는 372세대는 일반분양입니다. 
  • 일정 : 2월 6일 ~ 2월 10일까지 특별 공급, 2월 13일 ~ 2월 17일까지 일반 공급으로 진행됩니다. 이후 2월 27일, 서울고덕 3단지 지역의 사전청약도 시작됩니다. 
  • 자격 : 2022년 12월 30일 기준 수도권 거주자여야 합니다.

또한 처음 공급되는 나눔형은 청년. 생에 최초. 신혼부부 특별공급이 있습니다. 특히 청년 특별공급의 경우 부모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라도 만 19세 ~ 39세로 미혼이며, 과거 주택을 소유한 이력이 없는 무주택자의 경우 신청이 가능해요.

 

 

 

 

지역민들을 우선적으로 선정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합니다. 예를 들면 인천에 사는 사람이나 고양시에 사는 사람 모두 고양창릉에 청약을 신청하는 것이 가능 하지만, 고양시에 사는 사람에게 30% 물량을 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겁니다. 

이렇게 우선 공급을 받으려면 그 지역에 일정 기간 거주를 해야 합니다. 고양창릉의 경우 작년 12월 20일을 기준으로 1년을 채웠거나, 채우지 못했을 경우 본청약까지 1년 이상 거주할 수 있으면 자격이 인정됩니다. 

 

본 청약 일정을 생각해 신중하게 신청

이미 진행했던 다른 사전청약들의 경우 본청약 시기가 늦어지고, 주변 시세가 예상 분양가보다 떨어지는 곳도 있다 보니, 포기자들이 속출했습니다. 당첨을 포기하면 1년 동안 다른 사전청약을 넣을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인천 검단 같은 곳은 사전청약 당첨자 중 약 40% 정도가 당첨을 포기했을 정도입니다. 

이번 사전청약 역시 예상 본청약 일정이 꽤나 늦습니다. 가장 빠른 곳은 남양주진접으로 2025년 9월이고, 고양창릉이 2026년 3월, 양정역권은 2028년 1월입니다. 다만, 이 본청약 일정이란 것은 지역우선공급 대상의 거주 기간을 산정할 때 참고하는 목적으로 나온 것이며, 사업 추진 상황에 다라 더 늦춰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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