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경비 정산하는 꿀팁 알아보기

여행경비 정산 꿀팁

목차

 

친구나 연인과 함께 가는 여행, 경비 다들 정산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돈 문제는 민감한 만큼 미리 이야기하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누구도 마음 안 상할 수 있는 여행경비 정산 꿀팁을 알아봐요.

 

 

한 명이 몰아서 결제하고 소득공제나 적립 혜택 가져가기

 

여행 갈 때 한 명이 모두 계산한 다음 1\N 하는 걸 다들 선호할 겁니다. 카드 내역이 한 곳으로 모이기 때문에 언제, 얼마큼 썼는지 파악하기가 쉬워요. 결제하는 사람은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카드 적립 혜택이나 연말정산 소득공제를 받을 때 유리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 사람과 여행 갈 때 총무를 한 명 정합니다. 제가 총무가 되면, 영수증을 찍어서 누가 뭘 먹었는지 씁니다. 여행 다녀온 후 엑셀에 각 사람마다 발생한 비용을 다 적어서 합산한 후 그 내용을 캡처해서 톡방에 올립니다. 다들 마음 상해하지 않고 완벽하다고 칭찬을 해주더라고요.

 

식비, 친구랑은 더치페이 연인과는 공동경비

 

여행을 시작하기 전 공동경비를 모으는 것도 방법입니다. 교통비, 숙박비 등 함께 하는 활동에서 공동경비를 쓰고, 기념품을 산다거나 개인 일정에서는 개인 사비를 쓰는 거죠. 여행 전 공동경비를 어디에 쓸 건지 미리 이야기한다면 더 즐거운 여행이 될 겁니다. 

 

1. 공동경비로 렌터카, 숙소를 예약합니다. 식비는 누구와 여행 가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친구들과 함께 갈 때는 3명 이상일 때가 많고, 서로 입맛도 달라 각자 기호에 맞게 더치페이하는 게 적절했던 반면 연인과 갔을 때는 음식을 혼자 먹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공동 경비로 해결하는 게 좋았습니다. 

 

2 여행 공금 계좌를 만들어서 매달 같은 금액을 모아서 출발해요. 그리고 그 계좌와 연결된 카드로 쓰면 친구들도 사용내역을 다 볼 수 있어서 편하더라고요.

 

 

 

운전을 한 명만 한다면 공동경비 남은 금액 수고비로 주기

 

운전은 에너지가 드는 만큼 피곤한 일이기 때문에, 고맙다는 마음을 전하면 좋습니다. 

 

1. 운전을 한 명이 하게 된다면, 운전하면서 먹을 간식이나 커피를 운전자를 뺀 나머지 사람들이 샀습니다. 주유비는 공동경비로 해결하고, 대신 운전자에게는 밥을 한 끼 이상 사주거나 숙소비를 해결해 줬고요. 여행 중 공동경비가 부족하면 추가 입금으로 해결했고, 남았을 경우엔 너무 큰 금액이 아니라면 운전자에게 수고비 명목으로 줬습니다.

 

2. 렌트, 주유비는 운전자까지 모두 포함해서 똑같이 나눠요. 대신 운전자에게는 소정의 보답을 해요.

 

3. 면허가 없는 사람은 렌트할 때 하루치 렌트비나 주유비를 전담합니다. 해외에선 따로 계산하는 내비나 보험료를 전담해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