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데이터 로밍 vs 유심 더 경제적인 방법은

아무 생각 없이 해외에서 스마트폰 켰다가 요금 폭탄 맞았다는 얘기, 종종 들었을 겁니다. 조금만 알아보면 유심과 로밍 중 상황에 가장 맞는 합리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1. 통신사 로밍

(1) 장점 : 한국에서 쓰던 유심과 번호를 그대로 쓸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 오는 전화나 문자를 놓치지 않을 수 있어요.

(2) 단점 : 현지 유심을 사서 끼우는 것보다는 조금 더 비쌀 수 있어요.

로밍은 별도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이 때는 다음과 같은 요금이 적용돼요. (방문한 국가나 개인의 상화마다 다를 수 있어요.)

합리적으로 로밍을 사용하려면 각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로밍 요금제에 가입하는 게 좋아요.

여행자와 기간,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가격이 모두 달라요. 각 통신사의 자세한 로밍 가격은 SKT, KT, LG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통신사의 로밍 서비스를 사용할 게 아니면 자동으로 요금이 부과되지 않도록 차단해 두는 게 좋아요. 여행 전 통신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등을 통해 로밍 차단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어요. 또는 기기에서 설정할 수도 있고요.

1. 아이폰 : 설정 > 셀룰러 > 셀룰러 데이터 옵션 > 데이터 로밍을 꺼주세요.

2. 안드로이드 : 설정 > 연결 > 모바일 네트워크 > 데이터 로밍을 꺼주세요.

(1) 장점 : 일종의 휴대용 와이파이를 들고 다니는 셈이기 때문에 여러 명이 여행 갈 때 로밍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어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이나 노트북에 연결할 수도 있고요.

(2) 단점 : 단말기를 들고 다녀야 하고, 충전이 필요해요. 여러 명이 여행 가서 행선지가 다를 경우 와이파이를 자유롭게 이용하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한국에서 오는 전화나 문자는 받기 어려워요.

와이파이 단말기는 각 통신사 홈페이지 SKT, KT, LG 나 콜센터를 통해 신청한 후 공항에서 수령하고 반납하면 돼요. 마찬가지로 여행 국가 간 기간에 따라 금액이 달라져요.

(1) 장점 : 현지 통신사의 유심을 구매하는 거기 때문에 현지 변호와의 전화, 문자가 자유롭게 가능해요. 로밍이나 포켓 와이파이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에요.

(2) 단점 : 한국에서 오는 연락은 못 받아요. 간혹 미리 사 간 유심이 현지에서 개통이 안 되거나, 빼놓는 한국 유심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어요.

유심은 현지에서 구매할 수도 있고, 한국에서 미리 사서 갈 수도 있어요. 마찬가지로 여행지와 여행기간,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비교해 보고 잘 사면 돼요.

물리적인 유심이 아니라 구매 후 QR 코드 등을 통해 설치하면 사용할 수 있어요. eSIM을 구매할 계획이라면 스마트폰이 eSIM을 사용할 수 있는 기종인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