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의 조건 구체적 내용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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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6월에 출시될 청년도약계좌의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매달 계좌에 최대 70만 원씩 저축하면 정부가 기여금을 지원해 주고, 만기 후 찾을 때 이자소득에 대해 세금을 매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이 가입할 수 있나요

 

1. 만 19세 ~ 만 34세 청년(군대에 다녀온 경우, 군복무 기간을 자신의 지금 나이에서 빼면 돼요)

 

2. 본인 소득이 전년도 기준 7,500만 원 이하인 경우

 

3. 전년도 가구 소득이 중위 180% 이하인 경우(주민등록등본을 떼서 나온 인원의 소득을 합쳐 월 910만 원 이하인 경우)

 

4. 가입 기간은 5년

 

올해 취업했으면 가입 못하나요

 

전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올해 취업해 전년도에 소득이 없는 사람은 가입할 수 있어요.

 

꼭 70만 원을 채워 넣어야 정부 지원금을 최대로 받을 수 있는가

 

정부 기여금은 소득에 따라 다르게 주어지며, 매달 최대 2만 4400원까지 지원해 줍니다. 단, 소득이 6000만 원 이상에서 75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따로 정부 지원금을 주지 않고 비과세 혜택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여금 지급 구조

 

소득에 따라 기여금 지급한도도 달라요. 계좌에는 모두 매월 최대 70만 원까지 넣을 수 있지만, 지원금을 줄 때의 한도 금액은 다른 겁니다. 

 

예를 들어, 소득이 2400만 원 이하인 경우 기여금 지급 한도가 40만 원인데요. 이는 최대 납입한도인 70만 원 이 아닌, 40만 원을 넣어도 최대 기여금인 2만 4000원 을 받을 수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단, 이 경우 최대 납입액인 70만 원을 넣어도 기여금은 2만 4000원으로 똑같아요. 

 

반대로 소득이 4800만 원 초과 6000만 원 이하인 경우, 해당 소득구간의 최대 기여금인 2만 1000원 을 받기 위해서는 70만 원을 모두 넣어야 합니다. 

 

 

 

 

계좌 금리는 어떻게 되나요

 

청년도약계좌는 가입 후 최소 3년간 고정금리가 적용될 예정. 이후 2년간은 변동금리로 해당 시점의 기준금리를 기반으로 금리가 매겨질 겁니다. 아직 몇 %의 고정금리를 적용할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중도해지하면 어떻게 되나요

 

중도해지하면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혜택은 지원받을 수 없습니다. 만약 해지 사유가 가입자의 사망 및 해외이주, 퇴직, 사업자의 폐업, 천재지변, 장기치료가 필요한 질병 등이라면 중도해지를 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