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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조각투자로 얼마나 수익을 낼 수 있을까. 조각투자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예금 이자보다 많아야 투자자가 모일 겁니다.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투자 상품인 만큼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점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부동산 조각투자 수익은 어떻게 발생할까
크게는 건물을 빌려주고 얻는 임대 수익과 부동산을 팔 때 발생하는 매각 차익으로 구분합니다.
이외에도 수익구조는 다양합니다. 임차인의 매출을 기반으로 수익을 나누는 경우도 있습니다.
평균 수익률은 얼마나 될까
부동산 투자 수익은 경기는 물론 부동산의 종류, 입지 등에 따라 달라져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예상 임대 수익으로는 연 3~5%를 제시하는 업체가 많습니다. 매각에 따른 시세차익은 더더욱 천차만별입니다. 최근엔 12~15% 수익률을 기록한 부동산들이 괜찮게 처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발생한 수익은 언제 지급받을까
임대 수익은 매달 정기적으로 배당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매월 마지막 영업일에 배당을 지급한다 등 배당일이 계약서에 명시돼 있습니다.
매각 차익은 부동산 매각 절차가 끝난 뒤 절차에 따라 지급받습니다. 플랫폼 수수료, 세금 등을 제외한 이익을 투자자들이 나누게 됩니다.
플랫폼에 내는 수수료는 무엇일까
조각투자 플랫폼은 투자자를 대신해 부동산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매매하는데 드는 비용, 신탁사를 거쳐 증권을 발행할 때 필요한 비용, 부동산을 운영하고 추후 매각할 때 드는 비용 등을 산정해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일반적으로 거래 수수료는 거래 금액의 0.2%, 부동산 운영 수수료 연 0.2%, 배당금에 대한 수수료를 약 2% 매깁니다. 하지만 플랫폼별로, 계약별로 수수료 비중은 달라질 수 있으니 사전에 꼭 확인해야 합니다.
세금도 부과되나요
물론입니다.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고 하잖아요. 임대 수익의 경우, 배당소득세 15.4%(지방소득세포함)를 원천징수하고 남은 액수를 배당금으로 받습니다.
부동산 취득세나 양도소득세는 내지 않습니다. 다만 조각투자 수익은 주식, 펀드 투자 수익과 함께 금융소득으로 집계되고, 이 금융소득 총합이 연 2천만 원을 초과할 경우 종합소득세를 내게 됩니다.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다고들 하는데, 원금 손실 위험이 있을까
네. 투자하기 전 손실 가능성을 꼭 염두에 둬야 합니다. 경기 침체와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수 있고, 그 경우 투자 원금도 손해 볼 수 있습니다. 투자한 부동산을 빌려 쓰려는 사람이 없어 공실이 발생하면 기대한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없습니다.
실제로 주당 5천 원에 공모한 부동산 수익증권이 최근 4천 원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는 사례도 있습니다. 공모가 대비 15% 이상 손 신을 보고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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