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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routine

전 세계 매출 1등 백화점은 어디?

by 돈 되는 부업 2023. 5. 16.

목차

 

    혹시 전 세계에서 매출이 가장 높은 백화점이 어딘지 아시나요? 미국도 프랑스도 일본도 아니고, 한국의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이 글로벌 매출 1위를 차지했답니다. 어떻게 우리나라 백화점이 세계 1위에 오른 지 살펴보아요. 

     

     

    랜드마크 전략으로 1위 굳히기!

     

    신세계 백화점이 글로벌 매출 1위로 거듭날 수 있었던 건 바로 지역 1번점 전략 덕분입니다. 

    점포 수가 많지 않은 대신, 서울, 부산, 대구 등 주요 대도시마다 초대형 백화점을 지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면서 매출 1등은 자연스럽게 당연히 따라왔습니다. 

     

    2022년 신세계 백화점은 13개 점포에서 총매출 11조 576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도에 비해 약 20% 넘게 증가한 액수였죠. 특히 강남점의 매출이 2조 8400억 원으로 6년 연속 국내 매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16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규모를 키우고,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유치하는 등 차별화를 통해 국내 1위에 올라섰습니다. 

     

    코로나 보복심리에 매출 폭발!

     

    신세계 강남점이 국내 1 위긴 했지만, 202년까지만 해도 전 세계에서는 6위 수준이었는데요. 매출을 단숨에 끌어올린 건 코로나19 보복소비였습니다. 

     

    코로나 유행이 사라 들자 사람들은 너도나도 명품을 사려고 백화점에 갔고, 매출은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3대 명품이라 불리는 에루샤(에르메스, 루이뷔통, 샤넬)를 갖춘 매장이 가장 많은 신세계가 수혜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어떤 명품 매장을 유치했는지는 백화점의 연간 실적을 좌우해요. 이들은 희소성 때문에 새 매장을 만드는데 소극적 이인 대신, 매출이나 이미지가 더 좋은 백화점으로 지점을 옮겨요.

    신세계 강남점이 명품 브랜드를 모두 유치하면서 전체 매출 중 명품의 비중도 크게 늘었습니다. 이에 힘입어 2022년 일본 도쿄의 이세탄 백화점, 프랑스 파리의 갤러리 라파예트 등을 제치고 전 세계 매출 1위에 올랐습니다. 

     

    나쁘지 않아
    우리나라 사람들의 소득과 구매력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의미 이기도 해요. 

    너무 과해
    모건 스텐리에 따르면 한국은 1인당 명품 소비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다른 선진국보다 명품 선호현상이 두드러진다는 뜻이죠. 

       

       

       

      신세계, 여기 거라고?

       

      매년 엄청난 매출을 기록하는 신세계, 그렇다면 주인은 과연 누구일까요? 주인공은 바로 삼성 일가랍니다. 

       

      삼성의 선대 회장인 이병철 회장은 막내딸이었던 이명희 회장에게 신세계 그룹을 맡겼고, 이 명희 회장은 최근 딸인 정유경 사장에게 신세계 백화점을 넘겼습니다. 

       

      현재는 다른 그룹으로 분리됐지만, 우리나라 1위 기업인 삼성과 한식구인 셈이죠 참고로 신세계 그룹의 정용진 부회장은 이마트를 전담하고 있어요. 딸인 정유경 사장은 신세계를, 아들인 정용진 부회장은 이마트를 담당하는 남매간 분리경영 체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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