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낸 세금을 포인트로 돌려받는 법 이용률 0% 이건 몰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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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세금을 얼마나 내고 있나요? 월급 명세서에 적힌 세금을 보면 헉! 하고 소리가 나올 정도인데요. 평소에 잘 몰랐을 세금 혜택을 하나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제때 세금을 잘 낸 사람들에게 나라가 꼬박꼬박 보너스를 주고 있었대요. 그런데 이를 이용하는 사람은 엄청나게 없습니다. 

 

 

 

어떤 보너스 이길래?

 

세금포인트 제도입니다. 세금 10만 원을 낼 때마다 포인트 1점씩 쌓아줘요. 포인트는 매년 3월, 전년도 분이 싹 모아 한꺼번에 들어옵니다. 

 

포인트로 어떤 걸 할 수 있는데?

 

1. 이용요금 싸게 

 

몇몇 관광지 이용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어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세종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이 대표적입니다. 

 

2. 쇼핑도 저렴하게

 

정부가 콕 집어둔 온라인 쇼핑몰에서 5%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살 수 있어요. 

 

3. 세금도 잠깐만

 

기업들은 세금을 제때 내지 못하는 사정이 생기면, 포인트를 이용해 잠깐 이를 미룰 수도 있고요. 

 

 

 

 

이런데 사람들이 잘 이용 안 한다고?

 

최근 3년 동안 세금포인트 사용률은 0%대였어요. 2004년 시행 이후 20년 동안 평균 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예요. 

 

1. 이런 제도가 있었다고?

 

홍보가 부족해 세금포인트 제도를 알고 있는 사람이 손에 꼽아요. 

 

2. 혜택 받는 게 번거로워

 

쇼핑몰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국세청 홈택스를 거쳐야 해서 불편해요. 할인 혜택도 크지 않고, 다양한 제품을 팔지도 않고요. 관광지 할인을 받기 위해선 직접 쿠폰을 인쇄해야 해요. 

 

 

그래도 내 포인트 얼마인지 궁금해!

 

국세청 홈택스 혹은 손택스(모바일)에서 조회해 볼 수 있어요. 개인의 경우 그동안 사용하지 않아도 세금 포인트가 사라지지 않으니, 작은 혜택도 챙겨보시길 바라요.

 

아래 홈택스 바로가기에서 확인하세요.

 

 

 

 

국세청 홈택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