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쓸데없이 나가는 식비 줄이는 방법

만약 경제 상담을 받는다고 해보세요 이번 달에 쓴 돈 중 가장 아까운 것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으면 가장 많이 나오는 대답이 아무래도 식비 쪽이 아닐까 싶습니다. 외식이나 배달음식 요즘은 외식보다는 다들 배달음식이라고 하시던데 쓸데없이 나가는 식비 줄이는 방법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한 번 장 본 것으로 N번 집밥 해 먹기

집밥 쿼터제를 시작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한 번 장 봐온 재료를 가지고 집밥을 몇 번 해먹을지 스스로 정해보시는 거예요 예를 들어 한 끼당 1만 원을 쓰기로 정하시고 3만 원어치의 장을 봤다면 집밥을 반드시 3번 해 먹기로 약속하는 겁니다. 냉장고 위 메모지에 동그라미 세 개를 그려 넣고 집밥을 한 번씩 해 먹을 때마다 동그라미를 지우는 방법입니다. 이러면 식재료를 다 쓰지 않은 채로 또 장을 보거나 배달 음식을 시켜먹는 횟수를 줄일 수가 있다고 합니다. 

식재료별로 만들 수 있는 메뉴를 적어두세요

여러분들은 감자를 보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요리가 익숙하다면 감자를 가지고 할 수 있는 요리들이 자동으로 떠오르겠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면 감자는 쓸모를 찾지 못하고 버려질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럴 때를 위해 갖고 있는 재료들로 만들 수 있는 메뉴들과 레시피를 미리 냉장고에 적어두면 좋습니다. 포털 사이트에 식재료명 ＋ 요리로 검색을 하면 쉽게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식재료 구독 서비스로 외식을 줄이세요

요즘 채소부터 과일 반찬까지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많이 있습니다. 가격은 업체마다 다르지만 대략 1~2인 가구용 채소 박스(7~10종)가 15,500원 선이에요 비슷한 양을 온라인에서 따로따로 살 때보다 3,000~5,000원 저렴합니다. 배송 주기를 정해놓으면 때마다 집 앞으로 배달되기 때문에 받은 재료를 다 쓰기 위해서라도 외식을 줄이게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간식을 미리 챙겨서 외출을 하시길 바랍니다. 외출했을 때 은근히 편의점을 찾을 일이 많습니다. 생수 한 병, 초콜릿 하나 등 조금씩 담다 보면 기본 5,000원은 쉽게 넘어가기 때문입니다. 집을 나서기 전에 미리 생수 한 병(텀블러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간식 하나를 챙겨 나가면 이 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5일 간식비 5,000원을 쓰지 않고 모으면 한 달에 10만 원이 된다는 것을 잊으시면 안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