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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urance

보험계약 대출 금리와 특징

by 돈 되는 부업 2022. 12. 27.

혹시 보험 가지고 있나요? 그렇다면 가입한 보험을 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는지도 알아보세요. 최근 다른 대출 금리가 많이 높아지면서 보험계약대출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거든요

보험계약 대출

가입한 보험을 담보로 대출받는 겁니다. 보험을 해지하면 해지 환급금이라는 걸 받는데 해지환급금의 일정 범위(50~ 95%)내에서 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 

  • 보험에 들었다가 중간에 해지할 경우 보험사로 부터 돌려받는 금액

보험계약/ 대출/
가족보험

금리가 어느 정도냐면 

보험계약 대출의 금리는 기준금리에 가산 금리를 더해 정해집니다. 이때 기준금리는 가입한 보험에 적용된 이율인데 보험 상품마다 출시 시기에 따라 적용되는 이율이 다릅니다. 즉 어떤 상품을 가입했는지에 따라 대출 이율이 달라질 수 있는 겁니다. 특히 가입한 상품이 변동금리형인지 확정금리형 인지에 따라 대출 금리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변동 금리에 붙는 가산금리 : 생명보험사의 경우 총 23곳의 생명보험사 중 교보 라이프 플래닛(1.46%)을 제외하면 모두 1.5%로 동일합니다. 9월 기준으로 평균 기준금리는 2.85% 가산금리가 반영된 평균 대출 이율은 4.35%입니다. 손해보험사의 가산금리는 보험사마다 다른데 1% 초반에서 후반 정도입니다. 평균은 약 1.7%입니다. 평균 기준금리는 2.27%이며 가산금리가 반영된 평균 대출금리는 3.92% 정도입니다. 
  2. 확정금리에 붙는 가산금리 : 생명보험사의 경우 6곳(KB, BNP파리바카디프, 라이나 NH, 교보라이프플래닛)만 1.5%이고 다른 16곳은 1.73 ~ 2%로 모두 변동금리보다 높습니다. 평균 가산금리는 1.81%입니다. 손해보험사의 가산금리도 1 ~ 1.9% 정도로 평균 약 1.51%이며 생명보험사보다는 낮은 편입니다. 1.5%인 농협손해보험을 제외하고는 모두 확정금리 상품의 가산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높습니다.  

정리해 보면

  • 생명보험사보다 손해보험사가 평균적으로 기준금리와 가산금리가 모두 낮은 편입니다.
  •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모두 변동금리에 비해 확정금리 상품의 이율이 높습니다.
  • 보험을 여러 개 가입했다면 손해보험사 > 생명보험사 순으로 생각해보고 생명보험사의 확정 금리 상품은 가장 마지막에 고려해보는 게 좋습니다

 

알아두면 잘 쓸 수 있는 보험계약 대출의 특징

  1. 창구에 방문할 필요 없이 전화 등을 통해 24시간 보험계약 대출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2. 신용점수 조회등 대출 심사 절차가 없습니다. 
  3. 중간에 대출을 가더라도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습니다.
  4. 대출이 연체되더라도 신용도가 낮아지지 않습니다. 

이럴 때 받으면 좋습니다.

급전이 필요해 대부업에서 돈을 빌렸다고 해보면 당장의 문제는 해결할 수 있겠지만 제1 금융권에서 돈을 빌리는 것보다 높은 이자를 부담해야 합니다. 또 대부업에 대출하면 신용점수가 내려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다음 대출 때 상대적으로 불리한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들고 있던 보험을 해지해 목돈을 마련한다면 사고가 일어났을 때 보장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보험을 유지하기 위해 낸 금액보다 돌려받는 해지 환급금이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나중에 보험에 다시 가입하려고 해도 이전보다 불리한 조건으로 가입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보험계약 대출을 받는다면  보험을 해지하지 않으면서도 신용점수에 여향이 가지 않도록 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 심사 절차가 없기 때문에 신용도가 낮거나 일정이 촉박해도 비교적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고요 보험에 가입한 후 2번 이상 보험료를 내지 않으면 보험계약이 해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험계약 대출을 이용해 자동으로 보험료를 내게 한다면 잠깐 통장에 돈이 부족해 보험이 해지되는 일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점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1. 이자는 가능한 한 빨리 내는 게 좋습니다. 보험계약 대출은 이자를 제때 내지 못하더라도 연체 이자율이 적용되거나 신용 점수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미납된 이자가 원금에 더해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내야 하는 이자가 커질 수 있습니다. 또 이자를 오랫동안 내지 않아 보험계약 대출의 원금과 이자가 해지 환급금을 넘게 되면 보험계약이 해지될 수도 있습니다. 
  2. 보험계약 대출을 받기 전 금리를 꼼꼼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보험계약 대출의 금리는 보험에 언제 가입했는지 어떤 보험 상품에 가입했는지 어떤 보험회사에서 가입했는지 등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2022년 4월 기준 보험계약대출의 금리는 평균 8.0% ~ 9.5%였습니다. 신용점수에 따라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도 있으니 은행이나 금융회사 등의 금리를 먼저 확인해 보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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