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마일리지로 가장 알차게 사는 방법

2023년 4월부터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제도가 개편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나요. 코로나 때 못 사용한 마일리지가 소멸 직전일 수도 있습니다. 어렵게 모은 항공권 마일리지로 가장 알차게 사용할 수 있는 5가지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장거리 노선의 가장 좋은 좌석

물론 멀리 갈수록 더 좋은 좌석을 선택할수록 마일리지가 많이 필요한 건 맞습니다. 하지만 같은 거리를 현금이나 카드로 결제한다고 생각하면 이왕 쌓은 마일리지라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향으로 쓰는 게 좋습니다. 

•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 공제표

대한항공 공제표

아시아나항공 공제표

성수기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 여행과 관련된 건 뭐든지 성수기 때 더 비쌉니다. 마일리지 항공권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수기보다는 비수기보다 1.5배 높은 마일리지를 공제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성수기를 피해서 마일리지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마일리지 항공권의 성수기는 출 도착지 항공사에 따라 해마다 달라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사용하려는 마일리지의 항공사 성수기 기간이 언제인지 알아보는 게 좋습니다. 

 

예약은 미리 하는 게 좋습니다.

• 마일리지 항공권으로 살 수 있는 좌석수는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출발직전에 구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마일리지 항공권은 보통 1년 전부터 열리기 때문에 여행 계획이 있다면 미리 알아보고 예약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좌석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 마일리지가 부족하다면 이코노미 좌석을 산 후 마일리지로 업그레이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코노미 좌석 중에서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좌석이 따라 있습니다. 즉 업그레이드가 안 되는 좌석도 있기 때문에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업그레이드 가능한 이코노미 좌석은 상대적으로 비싼 편입니다. 이코노미 가격과 마일리지를 더한 게 효율적인 마일리지 사용이 맞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부만 마일리지를 이용해 결제할 수 있습니다.

• 항공권 가격 중 최대 20%(세금, 유류할증료 제외)까지를 현금대신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대한항공이 최초로 시범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시즌, 수요, 노선 예약상황에 따라 공제되는 마일리지가 다르니 가장 저렴하게 비교해보시고 결제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