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점수는 1개가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신용점수를 평소에 잘 관리하고 있나요? 그런데 앱마다 신용점수가 다 다르게 나와서 고개 갸웃했던 적이 있을 겁니다. 여기서는 조금 더 높은 점수가 저기서는 조금 더 낮은 점수가 나왔을 때 뭐가 맞는 걸까요? 신용점수가 하나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둘 다 개인의 신용점수가 맞습니다

신용점수는 신용평가사라는 곳에서 제공합니다. 우리나라는 NICE와 KCB 두 곳의 신용평가사가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금융활동 (대출 등)을 하더라도 기관마다 점수를 평가하는 방식과 비중이 다르기 때문에 두 곳에서 보여주는 신용점수가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평가사의 점수를 가져오느냐에 따라 앱에서 보이는 신용점수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신용평가 시 기관마다 중요하게 보는 항목이 다릅니다

신용평가를 할 때 KCB는 카드 이용 행태와 같은 신용거래 행태를 NICE에서는 연체 및 과거 상환이력을 중요하게 고려합니다. 하지만 두 신용평가사 중에 더 중요하거나 맞는 기관은 없기 때문에 2가지 신용점수를 모두 관리하는 게 좋습니다. 

 

여러 앱에서 두 곳의 신용 점수를 모두 볼 수 있습니다

토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같은 곳에서 무료로 신용 점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 신용점수가 오르거나 내려가면 내 신용 내역에서 두 기관의 신용점수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데요 업데이트되는 시간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 올리기 기능을 이용하세요 

신용점수를 올리기 위해 통신비, 일반납부 내역을 제출한다면 KCB, NICE 양쪽의 신용점수에 모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단 평가 항목이 반영되는 비중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대출을 갚거나 연체가 발생하는 등 금융 거래에 변동이 생기면 점수가 바뀔 수 있습니다.